산림자원 연구성과 기술 고소득 산업화 총력
전남산림자원연구소, 기술이전업체 사업화 추진 기술상담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병선)는 산림자원 연구를 통해 일군 결과물들의 산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이전업체협의회를 갖고 업체의 현장 애로기술을 상담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금까지 연구소에서 보유한 52개 특허기술 중 기술이전을 실시했던 15개 기술에 대해 사업화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애로 기술을 파악, 해결책을 마련해줌으로써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주)동의나라에서는 천연향수 제품 제조 시 향 추출 시료 채취의 문제점 및 대책을 문의하고 백아산꽃송이버섯영농조합에서는 기술이전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유통을 위해 연구 성과물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과 다양한 관련 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자연과미래, (주)컬러핑크알앤디에서는 친환경농자재와 꽃송이버섯 화장품을 제조해 세계적 브랜드로 유통시키겠다는 판매전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기술이전 법률상담 일환으로 정성종 J&K 국제특허 법률사무소 변리사로가 기술거래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돼야 할 기술협상과 이전기술 범위, 개량기술, 기술료 등을 소개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재까지 15개 기술을 14개 업체에 이전한 결과 꽃송이버섯, 버섯소금, 난대수종 천연향수 등은 제품화돼 판매가 활발히 이뤄져 일자리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꾸지뽕나무 발효환 제조기술을 비롯해 동백잎 추출물의 항균 조성물 등 5개 기술에 대해 관심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화 역량을 검토하는 등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기술지도를 철저히 함으로써 기술 이전된 성과기술이 고소득 산업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