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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사이사이 묵은 때를 벗겨냅니다 !

- 전문산악인 금정산 고당봉 암릉 환경정화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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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4.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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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전문산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산 최고봉 고당봉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생태계의 보고이자 시민의 소중한 휴식공간인 부산의 진산 금정산 최고봉 고당봉(801.5m) 암릉이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각종 쓰레기로 인해 자연경관은 물론 생태계 파괴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고당봉 일대는 사방이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일반인들이 산지정화 활동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곳이다.

다행히도 산을 사랑하는 환경단체와 전문산악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매년 고당봉에서 환경정화 활동이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70여 명이 암벽사이 각종 쓰레기 1톤을 수거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사)범시민금정산보존회(회장 김일열)와 빅월등산학교 회원으로 구성된 전문 산악인들의 도움을 받아 고당봉 일대 암벽 사이사이에 있는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할 계획이다.

정판수 푸른산림과장은 “전문 산악인들이 자일 등 전문장비를 이용하여 암벽을 타며 산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등산객의 주의를 당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금정산이 부산의 진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정산을 살리는데 민ㆍ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산사랑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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