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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받았던 도움, 베냉에 돌려줍니다”

23일 한국-베냉 첫 산림협력위…녹화기술전수, 연수생교육 등 제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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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4.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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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제1차 한국-베냉 산림협력위원회회의에서 신원섭(우측) 산림청장과 블레이즈 아한한조 글레레 베냉 환경주택도시개발부 장관(좌측)이 양국 산림협력 합의의사록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아프리카 서부지역의 소국 베냉이 산림협력을 위한 양자 회의를 열고 두 나라 사이의 산림분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산림청은 23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제1차 한국-베냉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신원섭 산림청장과 블레이즈 아한한조 글레레 베냉 환경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이 각각 양측 대표로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 두 나라는 베냉 북부 건조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그린벨트 프로젝트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림파괴와 토지황폐화를 겪고 있는 베냉에 녹화기술을 전수하고 산림연수생 교육훈련도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신 청장은 “베냉과의 산림협력은 과거 우리나라가 산림을 복구할 때 선진국으로부터 받았던 기술ㆍ재정 지원을 개도국에 환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아프리카 지역의 사막화ㆍ토지황폐화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나서 녹색성장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1차 한국-베냉 산림협력위원회회의에서 신원섭(우측) 산림청장과 블레이즈 아한한조 글레레 베냉 환경주택도시개발부 장관(좌측)이 양국 산림협력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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