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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시숲 조성 기술 알제리에 전수

- 알제리 대표단, 한국의 도시숲 등 관련시설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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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5.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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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한 알제리공화국의 대표단 일행이 한국의 산림녹화기술과 공원사업을 배우러 5월 21일 한국을 방한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10월 알제리 농업농촌개발부와 알제(Algiers)에서 양국간 산림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였다. 동 약정 조인식에서 농업농촌개발부 라시드 베네싸 장관은 알제시에 소재하고 있는 벤아쿤 공원의 현대화를 위한 기획과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동 산림협력약정의 후속조치로서 이뤄졌으며, 알제리 업무  관계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도시숲,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지를 견학하고 벤아쿤공원 현대화를 위한 세부방안에 대하여 협의할 계획이다.

벤아쿤공원은 알제리 수도인 알제시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총 307ha(녹지 200ha, 공원 107ha)이다. 1982년 개장된 동 공원은 동물원 구역이 분산되어 있고 시설이 낙후되어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알제리 벤아쿤 공원 원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이번 알제리 대표단은 21일 횡성군에 위치한 청태산자연휴양림과 숲체원을 찾았으며, 22일부터 25일까지 홍천 대명비발디 파크, 용인에버랜드, 서울대공원에 이어 서울숲을 견학할 계획이다.

산림청 류광수 해외자원협력관은 “우리정부는 그동안 산림자원을 완전 녹화시킨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제리와 산림녹화경험 및 도시숲 조성사업 기술전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제리는 지중해 연안에서부터 사하라 사막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국토 238만1741㎢) 이루고 있으며, 인구는 약 3,630만명으로 수도는 알제이다. 원유 및 천연가스는 물론 천혜의 관광자원 등 풍부한 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북아프리카 지역의 중심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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