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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총회 유치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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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6.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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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사막화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유엔이 정한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을 기념하여 국내외 관련 전문가,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고려대학교에서 6.9(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사막화 진행이 가속화되어 매년 600만ha(제주도의 33배)에 달하는 면적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는 실정으로 한반도는 중국, 몽골 등의 사막지역에서 매년 봄철에 불어오는 황사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러한 사막화 진행과 황사발생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녹화하여 확산을 막는 방법이 유일한 대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산림청은 사막화 및 황사방지를 위한 중국 서부지역 조림사업,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 등 그동안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대응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2011년에 개최될 예정인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의 한국 유치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사막화방지 총회의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의 황폐산림 녹화경험을 전파하고, 동북아지역 사막화 및 황사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림으로써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몽골, 튀니지 등 사막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국가들의 대응 노력과 이들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의 다양한 지원활동이 발표된다. 또한, 중국 민간단체인 중국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활발한 사막화방지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민간단체인 '미래숲'의 활약상도 소개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은 향후 사막화방지 국제협력사업 추진 시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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