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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황폐화 경제학 국제회의 개최

- 지속가능한 토지이용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회의를 독일정부와 공동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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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6.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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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황폐화 경제학 이니셔티브(Economics on Land Degradation Initiative)는 토지황폐화의 영향과 토지 기반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경제학적 관점의 국제공동 연구로 독일이 주도하여 2010년부터 시작되었다. 

 토지황폐화 경제학(ELD)은 전세계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노력 확대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의 이행을 촉진하는 과학적 기반을 제공한다는 목적을 제시하였으며, 현재는 독일연방 경제협력개발부(BMZ)를 비롯하여, 유엔대학 물ㆍ환경ㆍ건강연구소, 유럽ZEF/IFPRI,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등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10월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에서 제안한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ELD를 지원, 참여하고 있으며, 그간에 진행된 ELD 국제공동 연구의 중간 보고회를 6월 27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이 ELD 연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토론과 함께 국내 연구자들의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청은 과거 경제 성장과 동시에 달성한 녹화 성공경험이 ELD 연구가 추구하는 목적과 유사한 측면이 있음에 주목하여 우리나라의 사례가 산림 황폐화 및 사막화 피해를 겪고 있는 개도국의 산림복구와 지속가능한 토지 이용,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ELD 아시아 허브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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