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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국유림관리소, 국유림 FSC 산림경영인증 유지심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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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8.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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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국제기준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Sustainable Forest Management)을 위하여 함양군 등 6개 시․군 내 산림청 소관 국유림 27,421ha에 대하여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3일간에 걸쳐 FSC 산림경영인증 유지심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지리산 권역에 위치한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 대하여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이하 “FSC”라 한다.)로부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가능함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경남지역 최초로 FSC 산림경영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인증 취득 후 매년 유지심사를 받도록 되어 있어, 그에 따른  유지심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금번 유지심사는 현재 추진중인 조림, 숲가꾸기, 사방사업 등의 산림사업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유지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산림경영 인증림에서 생산되는 목재에 FSC 인증로고를 부착할 수 있어 비인증 산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과의 차별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환경에 대한 까다로운 규제를 요구하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으로의 종이(펄프) 제품 수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세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국제수준의 지속가능한 산림으로 경영ㆍ관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FSC 인증목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관련 산업에도 도움이 되는 산림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경영인증 제도는 ’92년 브라질 리우 세계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산림원칙”이 채택된 이후 원시림의 무단벌목 및 무분별한 환경파괴를 막기 위하여 FSC가 마련한 10개 원칙 56개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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