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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대한산악구조대와 합동 인명구조훈련

산악사고 신속한 항공구조로 등산객의 생명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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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9.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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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내에서 발생하는 등산객의 산악사고로부터 등산객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청과 대한산악구조협회가 합동으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우인걸 소장)는 "최근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조난ㆍ추락ㆍ심장마비 등 산악응급사고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익산산림항공관리소와 대한산악구조협회 총 7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9월1일(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완주 대둔산에서 산악인명구조헬기를 이용 지상 및 항공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청과 대한산악구조협회와의 민ㆍ관 합동 산악인명구조훈련은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대둔산을 찾은 등산객이 추락한 것을 가상한 인명구조훈련으로 지상에서는 대한산악구조대원들이 암벽에서 추락한 등산객을 지상구조 및 응급조치하는 과정을 훈련하고, 구조한 등산객을 산림청 구조헬기가 들것을 이용한 응급환자를 인양하여 신속하게 응급의료센터에 후송하는 과정을 지상과 공중 입체적으로 실시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산림청은 숲속에서 건강증진과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추락, 골절, 심근경색 등 산림내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산악사고는 신속한 지상구조와 항공구조가 중요한 만큼 산림청은 산악사고 발생시 전국 어디라도 30분내에 구조헬기가 산악구조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구조헬기를 적극 투입 등산객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한산악구조협회, 한국산악협회, 119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을 찾는 모든 등산객들은 산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리한 등산은 자제하고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산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혹시 등산 중 응급환자 발생하거나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산림청(1688-3119) 또는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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