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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합판보드산업의 새로운 도전’

- 산림과학원ㆍ임업진흥원ㆍ합판보드협회, 산업기술과 정보 소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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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9.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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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하스(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는 건강한 삶과 환경 보존을 동시에 추구하고 실천하는 삶을 말한다. 최근 로하스적 생활을 좇는 사람들이 늘면서 친환경 목조건축물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국내 목재분야의 건축ㆍ주거용 소재로 중추역할을 하는 합판보드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관련 업계 및 학계가 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9월 12일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합판보드협회와 공동으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 합판보드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한 ‘한국 합판·MDF·파티클보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3.0과 목표를 같이해 국민 행복 지수를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산림과학 3.0을 따른다.

 올해 7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합판보드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로 국내 목재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련단체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목재사용량의 84%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현실에서의 합판보드산업 상황을 살피고 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당면 현안과제인 폐목재의 효율적인 수집 및 활용, 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적인 품질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일본 합판보드업계의 현황을 살피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토의를 진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서진석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가 국내 합판보드산업의 재도약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포지엄이 끝난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합판보드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한편, 1997년부터 시작된 이 심포지엄은 격년제로 개최돼왔다. 현재 국내 합판보드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場)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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