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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35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및 경진대회 가져

- ‘1978년 10월에 선포한 자연보호 의미 실천’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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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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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는 4일 오전 10시 마산합포구 문화동에 소재한 만날제 공원에서 ‘제35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과 ‘제3회 창원시장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회원 및 공무원, 내빈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자연보호 창원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헌장 선포’ 35주년을 기념하고 110만 각계각층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범시민 자연보호 실천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념행사 진행은 자연보호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에 이어 부대행사로 무학산 둘레길을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자연보호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하나의 단체로 통합된 자연보호 창원시협의회 회원들의 내부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도 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1978년 10월 제정?선포된 ‘자연보호헌장’은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77~1982년)인 중화학공업의 육성의 시점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추진 시점과 일치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2006년 11월 ‘환경수도 창원’을 선언하고 다양한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결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환경기구나 도시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는 여기 계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환경을 사랑하는 다양한 활동과 노력의 결과이므로 앞으로도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연보호 환경사랑‘ 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개최된 ‘제3회 창원시장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는 구청별 자연보호협의회 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예술의 상징인 ‘가고파’의 마산 앞바다 풍광과 메가시티 창원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웰빙 산책로인 무학산 둘레길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통한 쓰레기 수거실적 등을 평가해 우승팀에게는 ‘창원시장기’를 수여했으며, 올해는 마산합포구청이 쓰레기 300kg를 수거해 우승을 차지했다.
☞자연보호헌장 선포는
- 우리나라 자연보호 헌장은 1978년 10월 5일 제정?선포되었으며, 학계?언론계 등 100명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중 11명의 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초안을 작성했으며, 수차례 심의를 거쳐 헌장제정위원회와 자연보호위원회의 의견을 거쳐 확정되었다.

- 헌장은 전문과 7개의 실천사항으로 되어 있으며, 자연을 적적하게 개발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법적?행정적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있고, 개발논리가 우선하던 당시상황에 비해서는 상당히 획기적인 내용으로서 자연보호에 관한 범국민적 결의를 집약하여 제정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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