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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산림휴양 패러다임 바꾼다

다변화된 휴양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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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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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경덕 소장은 대전청사 기자브리핑을 통해 국립자연휴양림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 대국민 맞춤형 산림휴양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산림휴양 3.0’ 추진계획을 마련,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정보 개방‧공유를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 빅데이터 코너를 개설, 다양한 정보를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공개될 정보에는 휴양고객 220만명의 이용패턴 분석, 니즈 조사 등 다양한 분석 결과가 담겨져 있으며, 향후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신규 사업시장을 개척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민 참여 확대 및 소통채널 다양화를 위해 스마트폰 유저 환경을 고려한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CRM 기반으로 한 접점별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휴양림 방문 고객 간 소통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정책정보 제공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 부처간 칸막이 해소를 통한 소통•협업 활성화를 위해 책임운영기관의 자원을 융합한 새로운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선 안행부, 국립병원, 지자체 등이 참여, 경기지역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완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상, 전라지역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수요자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장 2개월 동안 이용이 가능한 ‘체류기간 다변화 숲속의집’(7개 국립자연휴양림)과 유아숲체험원 신규 조성 및 다양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19개소)도 확대‧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불편없이 휴양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휴양시설을 매년 확충한다. 특히,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세안 10개국의 전통주택을 테마로 한 ‘아세안산림휴양단지’(경기 양주)에 대한 안팎의 기대가 높다. 개장이후 많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국의 향수를 휴양시설 이용으로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자브리핑을 통해 산림청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추진할 산림휴양 정보 개방과 공유 확대로 맞춤형 산림휴양서비스가 제공됨과 동시에 신산업 창출 등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산림휴양 패러다임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번에 마련한 ‘산림휴양 3.0’ 추진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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