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금)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조종사 비행착각 위탁교육 실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3.11.02 12:2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지난 10월 15일 산림항공본부는 공군 항공우주의료원과 ‘항공우주생리 수탁교육훈련’ MOU를 체결하고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헬기 조종사를 29명을 대상으로 비행착각예방을 위한 항공우주생리 위탁훈련을 실시했다.

비행착각이란 헬기의 기동으로 자세, 가속도가 변화함에 따라 심리적, 환경적, 생리적인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하여 조종사가 현재의 항공기 자세, 속도 등에 대하여 착각을 하는 현상을 말한다.

산림항공본부 헬기 조종사는 임무 특성상 산불지역의 연기에 조우하거나 물 담수를 위해 강이나 호수에 저고도 접근 비행 중 비행착각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처해있다.

비행착각은 사고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으로 그동안 훈련여건이 부족하여 이론교육에 의지해 왔지만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최초로 실 적응 훈련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공군이 지난해 도입한 최신 장비들로 비행착각 훈련, 야간비행 암순응 훈련 등의 맞춤형 훈련을 받는다.

배정호 산림항공본부장은 “이번 비행착각 훈련을 계기가 인적요인으로 인한 헬기 사고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조종사 비행착각 위탁교육 실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