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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 31일 개막

-영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한옥의 현대화' 주제로 기능대회·구들장 체험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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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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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한옥의 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31일 영암 군서면 동구림리 영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막이 올랐다.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개막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강석호 새누리당 간사, 이윤석 민주통합당 간사 등 국교위 소속 국회의원, 김일태 영암군수, 도의원, 한옥 전문가, 도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옥건축박람회가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한옥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돼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옥건축박람회는 '한옥의 현대화'라는 주제 아래 박람회 주제관, 한옥 하우징마켓, 전국한옥기능경기대회, 한옥 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해 한옥 짓기체험과 한옥 구들짓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11월 5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한옥건축포럼도 함께 열리고 있다.
개막일인 31일 오후에는 김홍식 명지대 명예교수가 '한옥의 현대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11월 1일 '우리가 돌아보고 싶은 한옥'을 주제로 한옥포럼이 개최되는 등 11월 3일까지 매일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문화해설가와 함께 구림한옥마을을 탐방하는 구림마을 자전거투어가 진행되고 매일 국악콘서트 등 공연이 열리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개막 첫날부터 체험장 및 각 행사장 주변에는 1만여명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인근에서 진행 중인 1억 송이 왕인국화축제와 함께 한옥박람회에 들러 가을을 만끽했다.

한편 전남도와 영암군은 한옥건축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반드시 봐야 할 5대 관람 포인트로 박람회 주제관, 한옥기능경기대회, 구림마을 자전거 투어, 한옥 짓기 체험, 구들장 체험으로 정하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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