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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물분류학회, 식물다양성 보전 협력 위해 산림청과 손 맞잡다

- 식물종 연구ㆍ보존에 힘 써온 양 기관 및 단체에게는 서로 윈! 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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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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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식물분류학회(회장 박재홍, 경북대 교수)가 식물의 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손을 잡았다.

  21일, 한국식물분류학회는 산림청 소속 사단법인으로 등록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식물종 전반에 대한 연구와 보존에 힘을 써온 양 기관 및 단체가 국가 식물정책 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하게 된 것이다.

  한국식물분류학회는 1968년 설립되어 우리나라 식물분류의 연구기틀을 확립하여 온 식물분야 대표 학술단체 중 하나다. 현재는 학계, 전문가, 일반인 등 약 37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계통학적 위치를 밝히고, 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식물분류학회장 박재홍 교수는 “자생식물의 약 75%가 산림에 자생하고 있는 만큼, 산림청과의 이번 협력관계 형성은 식물분류 연구 박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산림청 또한 이번 한국식물분류학회의 소속 사단법인 등록을 식물보전과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안정 도모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 평가하며, 식물 정책발전을 위한 씽크탱크로서 학회의 역할을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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