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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본격 가동

- 울릉도·독도 해양연구 현장 지원 등 업무 수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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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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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주변 해양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할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가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다.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원에 2008년부터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70, 도비 56, 군비 24)을 들여 5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해 3월5일 준공했다.

부지 2만8천597㎡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4천762㎡)로 본관동, 해양생태전시관, 자원육성관, 기숙사 등의 시설을 갖고 있다.

연구기지에서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 현장 지원, 해양생태계 변동 감시와 보전, 해양수산자원 증·양식과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대학과 연구관련 기관들의 울릉도·독도 해양연구에 관한 공동 연구공간으로도 활용, 울릉도와 독도 바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북도와 울릉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운영에 관한 협약체결을 통해 올해 운영비 10억원(도비 7, 군비 3)을 확보했다.

지난 1월 초대 대장에 김종만 농학박사가 취임했으며, 7월부터 기지 개소를 위해 시험가동 중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울릉도·독도에 대한 지역사랑과 국가 영토수호 강화 차원에서 건립됐다”며 “앞으로 울릉도·독도주변 바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활동 및 우수 해외 석학 초정 국제회의 등 연구기지 운영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정부부처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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