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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생명의숲 주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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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7.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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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전력질주로 자전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밥을 짓기 위해 태양열 오븐을 만들고, 밥이 익기까지 두 시간을 기다린다. 어디서 오는 지도 알 수 없는 쇠고기 대신에 산촌마을에서 나는 산나물과 야채로 식사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대신에 느티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힌다. 자동차 갖고 휴가를 떠나 각종 에너지를 배출하는 대신에 못 쓰는 나무를 재활용하여 마을의 숲길과 마을을 아름답게 가꾼다.

 일상생활에서 무심히 사용하며 낭비하는 에너지 배출을 줄이고, 평화로운 대안 에너지를 사용하여 에너지 자립을 모색하는 활동이다. <산촌 에너지 캠프>에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 숲을 가꾸고 지키는 시민단체 생명의숲(이사장 김후란, 이하 생명의숲)은 G마켓, 금산군청과 함께 6월부터 <산촌 에너지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산촌 에너지 캠프>는 일상에서 무심히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해 되돌아보고, 대안 에너지의 활용을 촉구하여 기후변화 시대에 지혜롭게 대응하는 지구 시민을 늘려가기 위한 캠프이다.

 6월에 시작된 본 캠프는 11월까지 매월 충남 금산군 진산면 삼가리 산촌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번 2기 캠프는 7월 24일(금)에 시작하여 2박3일 동안 진행되며 가족을 포함한 일반시민 40명이 참여한다. 

 <산촌 에너지 캠프>를 주관하는 생명의숲의 이수현 사무처장은 "지구 온난화로 기후 변화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이를 많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 위기를 인식하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실천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실천은 특별한 사람이 아닌 누구나 함께 참여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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