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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고, 청소년 산림대회 논문 대상

- ‘러시아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 한국 대표로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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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8.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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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 논문 공모전’에서 경남과학고의 ‘소나무재선충의 병원성에 대한 연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산림대회 논문공모전 시상식 : 8.28.(금) 14:00, 정부대전청사

이번 논문공모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에 참가할 우리나라 학생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산림청과 녹색사업단이 처음 개최했다. 산림을 주제로 학생들이 작성한 영문 논문과 영어 발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경남과학고(김명환, 권오승, 조민지/ 지도교사 김윤동)의 ‘소나무재선충의 병원성에 대한 연구’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세종과학고(홍채영, 이의광/ 지도교사 최순규)의 ‘서울 고궁 일대 지의사막에 돌아온 지의류의 생태지도 작성’이 각각 차지했다.

경남과학고 김명환 학생은 “학교 주변에 있는 소나무들이 빨갛게 병들어 가는 것을 보고 소나무재선충병을 알게 되었다”면서 “지난해부터 관찰과 실험을 해 온 연구인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남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전국 발생량의 36%를 차지하고 있어 경남과학고 학생들의 연구 활동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학생 대표(김명환, 홍채영)는 9월8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열리는 ‘제11회 러시아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와의 산림협력이 계기가 되어 2007년부터 러시아 초청으로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 대회는 매년 30여 개국의 청소년들이 각국의 산림에 대한 연구 논문을 경연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산림청 이창재 해외자원협력관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산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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