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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적인 유아교육, 숲유치원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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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8.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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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종흡)는 내달부터 미래의 고객인 유아를 대상으로 전문화된 녹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인천 청량산에 숲 유치원을 개장하여 운영한다. 

 인천 청량산 숲 유치원(인천광역시 연수구 청학동 소재)은 기존 유치원과 달리 자연 자체를 교재로 삼아 숲속도서관, 자연학습장, 동심의 숲, 나비정원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숲속도서관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곤충, 나무, 벌레, 채소 등 책을 통하여 자연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인위적인 조성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건강한 숲과 자연을 주제로 전문보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지난 2009년 3월31일 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와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이  ‘녹색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숲 유치원은 9월 초에 개장하여 인천대학교 숲 유아교육연구소에서 매주 2일 운영하고 매주 5일은 인천지역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숲 유치원 협약을 체결하여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숲 유치원을 통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체험하면서 건전한 인성을 육성하도록 하고, 숲과 산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향후 중요한 산림고객으로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국유림관리소장(조종흡)은 “기존의 유치원과는 달리 문과 벽이 없이 자유로운 하늘 아래에서 교육을 펼치는 숲 유치원은 유아들에게 친환경적인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과 교감하면서 심신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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