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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선충병 완전박멸을 위해 총력대응

- 긴급방제비 69억 지원, 방제인력 대거 투입, 소나무류 불법이동 단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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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1.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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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기후적인 요인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예산과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박멸’에 총력 대응한다.

우선 도는 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포항, 경주시에 예비비와 산림청 예산 등 총사업비 69억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하고, 산림조합과 산림법인 등 전문방제인력 800명과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군병력 200여명을 방제작업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한,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피해고사목 조사에 무인항공기(헬리캠)를 이용해 신속하게 조사하고, 급경사지 등 방제가 어려운 지역은 헬기로 반출 파쇄처리 할 계획이다. 그리고 유인 물질로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을 유인해 살충하는 페로몬 방제와 연무식 지상방제 등 새로운 방제방법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도 재선충병 신규 발생이 소나무류 불법이동에 의한 인위적인 확산 사례가 많아 고정초소 단속에서 기동단속 위주로 전환하고, 도단위 기동단속반을 편성 상시 단속을 실시해 즉발 시에는 최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부과 등 강력히 취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도 절실하지만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방제작업이 끝나는 날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작업자, 공사감독관, 지역책임관이 3단계로 중복 확인하는‘안전사고 제로(0) 대책’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소중한 산림자원인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방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말라 죽은 소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도 또는 시․군 산림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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