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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궁원‘알’화장실, 꿩 먹고 알 먹고

- 현 경주동궁원과 연계한 복합테마공원, 제2동궁원 조성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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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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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경주동궁원 ‘알’ 화장실이 대통령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재)경주시 장학회’ 장학금으로 기탁한다.

경주동궁원 ‘알’ 화장실은 행정안전부와 조선일보,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14년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신라의 건국신화인 난생(卵生)설화를 바탕으로 한 “알”형상의 역사성과 독창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연채광의 적극 유도 및 자연친화적인 마감재 사용 등으로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1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서 경주동궁원은 2013년 9월 개장하여 현재까지 약 62만여 명이 방문한 만큼 경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알’ 화장실이 대통령상을 수상 받게 되어 이용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인해 유능한 학생들이 우리지역을 빛내는 큰 인물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우리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가 확산되어 인재육성과 지역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시민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동궁원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도심속 녹색공간 조성 및 체험형 테마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동궁원 건너편 83,516㎡(약 25,260평) 부지에 총 사업비 236억원을 들여 세계테마공원, 보문관광단지조성 기념공원, 소동물원,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제2동궁원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에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을 시작으로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마쳤으며 오는 2018년 3월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하여 현재 다소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기존 동궁원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도시 경주를 새롭게 부각시키고 경주동궁원의 관광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테마공원 건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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