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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이제는 감성‧친환경‧고품질 디자인 가구가 대세

- 가구 디자이너 초청 세미나 통해 미래 가구산업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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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2.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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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달 30일 가구 전문 디자이너를 초청해 ‘가구산업의 미래와 목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 가구 공룡기업인 이케아(IKEA)의 국내 진출로 국내 가구산업이 위협받고 있어, 이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응선 한국가구학회 부회장(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 전 보르네오가구 연구소장)이 국내 가구산업의 현황과 용도별 가구의 특징, 가구산업의 신흥국으로 부상한 중국 가구시장 동향 등을 발표했다.

또, 싱글족을 위한 소형가구 시장의 확대와 나만의 주문가구, DIY 가구의 발전 등 최근 가구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국내 가구 시장은 이케아의 진출로 인해 고가의 작품가구와 저가 수입산 가구로 소비패턴이 양분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실용성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이 소비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래 가구산업은 감성, 친환경, 고품질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목재가공과장은 “앞으로는 친환경 소재, 자연스러운 무늬결 소재, 가공이 용이한 목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미래 가구산업에 초점을 맞춰 감성적, 친환경적, 기능적인 목재를 연구 개발해 국내 가구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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