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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운영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5억원, 농작물피해 농가보상금 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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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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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증가 추세에 있는 야생동물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하여 금년 8. 1일부터 10. 31일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역여건, 농작물 피해 규모 등을 고려, 시․군별 15명 내외로 15개 시군에 총 272명으로 구성, 운영 중에 있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조수로서 지난 8월 한달간 운영결과 멧돼지 136마리, 고라니 354마리, 까치 712마리, 꿩 169마리, 청설모 16마리, 기타(멧비둘기 등) 362마리로 총 1,749마리를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여 농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지 않는 시군에서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발생할 경우「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제도를 활용,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함으로써 피해예방이 가능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규모는 약 23억원 정도로 주로 과수, 벼, 채소류에 대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농작물피해 농가에 보상금 3억원을 지원하였다.
 
금년 하반기에 야생동물의 피해가 많은 김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고령, 성주, 예천 등 8개 시군에 수렵장을 설정,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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