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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현장중심 연구과제 발굴로 산림과학 실용화에 힘 모아

손에 잡히는 임업기술, 고객과 눈을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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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3.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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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24일,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임업과 임산업 현장 고객들의 어려움과 현안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산림생산기술분야 정책·기술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고부가가치 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조림기술 도입과 생육권역별 조림수종 체계화 연구, 활엽수 우량 형질의 나무 육성기술 연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산림청(지방청 포함)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150건 가량의 고객지원을 실시했으며, 이 중 80% 이상이 정책자료 발굴·검토, 토론회(설명회)를 통한 현장 기술지원으로 산림과학기술의 정책화와 현장보급에 앞장 서 왔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과, 산림조합, 관련 단체 대표 및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육성 기술 고도화와 효율적인 수확기술 연구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효율적인 임목 수확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장적용이 가능한 통합 작업시스템 개발 연구와 기능인의 기술력에 맞는 차등적인 공정기술(표준화된 품셈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또 선도산림경영단지의 대경재(지름이 큰 원목) 수확을 위한 숲가꾸기 기술 개발 및 임지 조건에 맞는 적정 장비 투입 등 임목 수확시스템 적용 기술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임업계 원로인 마상규 한국임업기계화협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산림이 본격적으로 주벌수확시대에 들어선 만큼 양묘-조림-육림-수확-갱신이 선순환 되도록 요소 임업기술의 고도화와 선진화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박정환 소장은 “고품질 산림자원 육성과 효율적 생산을 위한 현장 임업기술 개발이 우리의 고유한 미션이다”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연구 과제 발굴과 성과 도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정책고객 간담회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의 연구과제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차원에서 추진하는 창조임업 선도를 위한 자원가치 증진기술과 목재자원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반구축 기술의 확대 보급 및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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