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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열대림 보존사업 확대

- 1일, 산림분야 기후변화대응 사업 강화 위한 REDD+ 공동운영위원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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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4.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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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박은식 해외자원개발담당관(오른쪽)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바수끼 장관정책보좌관(왼쪽)이 제3차 한·인도네시아 FMU/REDD+ 공동사업 운영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와 리아우 주 깜빠르에서 현재 진행중인 열대림보호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이행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REDD+사업 공동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동시범사업 재정보고서 확정과 REDD+세부사업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시범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산림경영계획구의 경영능력을 확장하고, 기후변화대응사업을 통해 민간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국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 환경과 기후변화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탄지(Peat Land)의 산림 황폐화를 막고 지역민의 생계활동을 증진을 위한 REDD+*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도 인도네시아에 우리의 새마을 운동과 산림녹화경험을 공유하고 양국간 산림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산림분야의 대표적 협력사업이다.
* 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 PLUS, 열대림의 황폐화로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에 착안한 산림분야 기후변화대응 메커니즘

산림청 박은식 해외자원협력관은 "지난 3년간 공동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향후 지역민의 경제활성화와 함께 사업참여자의 경제적 이익이 보장되는 상생의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1979년 인도네시아 산림부(현 환경산림부)와 제1회 임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한 이래 해외조림, 기후변화대응, 바이오매스조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산림복지분야 등으로 협력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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