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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참나무시들음병 복합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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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5.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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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은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방지 및 피해최소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7월까지 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한 복합방제를 실시한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시천면 사리 산1번지 외 1필지 총 18ha(1800본)에 대해 참나무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고 지난해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 감염목 41그루를 벌채 후 훈증처리할 계획이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 벌레가 옮기는 병원성 곰팡이로 인해 참나무류가 말라죽는 병이다.

5월 현재 산청군 시천면 사리 산1번지 외 1필지에 41그루가 참나무시들음병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청군은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목 41그루에 대해 1m정도의 길이로 잘라 쌓은 후 훈증약제를 골고루 살포하고 비닐로 밀봉해 벌채·훈증 처리하고 피해목 반경 20m 내의 참나무에 대해서는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고사시킨 뒤 40일 후 제거할 계획이다.

끈끈이 트랩은 양면에 접착력을 갖는 점성소재로 만들어져 나무줄기에 감아놓으면 나무속에서 나오는 매개충과 밖에서 새로 들어가는 매개충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방제사업을 통해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집중 포획하고 고사목을 제거해 참나무시들음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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