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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 훈증처리, 항공방제, 페로몬트랩, 연막방제 등 다양한 방법 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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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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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는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사라져가는 소나무를 살리기 위하여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구체적으로 의창구 공원산림과는 산지에서 직접적으로 소나무 피해목을 벌목하여 '훈증처리'하는 방법과 매개충의 우화기에 맞춰 실시하는 '항공방제'를 5차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친환경적 방제방법인 '페로몬트랩'을 설치해 매개충을 포획하고 있다.

또한 항공방제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연막기를 이용하여 지상에서 매개충을 제거하는 '연막(지상)방제'를 동원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말 경에 시범 설치한 페로몬트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2주 동안 솔수염하늘소 25마리를 포획해 그 효과를 확인하였기에 내년에는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산림청 주관으로 현장 시연을 한 연막기를 이용한 지상방제를 오는 6월 말부터 7월에 걸쳐 대산면 일원에 실시해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에 항공방제와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의창구 공원산림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면밀하게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방법을 다각화하는 등 우리 민족의 정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소나무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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