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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메르스 불황 넘어 경제살리기에 올인

- 공공기관, 유관단체 등 지역경기 정상회복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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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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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서는 메르스 한파가 잠식되면서 그간 침체되었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행정을 올인 하고 있다.

22일 경주발생 메르스 환자의 완치퇴원으로 이제 경주는 메르스가 완전 종식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사회의 평온을 찾기 위해 23일 금융, 산업, 전통시장, 농업분야 등 유관기관 단체 연석회의를 열고 빠른 시일 내 침체된 경주경기 회복을 위해 민‧관이 합심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먼저, 메르스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의 18개 전통시장을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30여개 유관 기관・단체에 대해서도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장보기 행사 동참 및 금융지원 등 해당 기관과 연계된 사안에 협조 공문도 발송하였다.

25일에는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도‧시의원, 김남일 경주 부시장, 경북도‧ 경주시 공무원, 경주상공회의소 직원 등 300여명은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을 찾았다.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일일이 상인들과 만나 격려를 하면서 최근 실물경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경기부양 대책 등을 토의하였으며 양손에는 지역 특산품 등 상가에서 구입한 물품들로 가득하였으며 모처럼 웃음과 생기가 넘치는 온 정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장보기 후에는 현장에서 지역 상인들과 함께 오찬과 담소를 나누면서 경기 등 지역안정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성동시장은 염매시장으로 시작하여 1971년도에 개설된 공설시장으로 610여개의 점포가 있으며, 경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도매시장으로 명성을 이어 오고 있으며, 피복・선어・전통식당 등 다양한 업종별로 잘 구분되어 있어 장보기가 편리하며, 상인 스스로가 고객과 관광객들에게 전국에서 으뜸가는 시장, 친절한 시장, 깨끗한 시장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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