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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이탈리아에서 ‘제1차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 운영위원회’ 개최

산림경관복원 사업에 주요 선진국 참여...본격 사업 추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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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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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공동으로 창립한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Mechanism)’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Mechanism)’은 개발도상국의 산림경관복원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2014년 제22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에서 발족한 FAO 내 전담조직이다.

    * 산림경관복원(FLR) : “전용(파괴)되거나 황폐화된 산림경관의 생태적인 건전성을 다시 찾고 인류의 행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하나의 계획된 과정”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제1차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조직)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스웨덴과 프랑스가 기여국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음을 여러 참석자들과 공유하였다.


주요 선진국들이 개도국 산림경관복원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원활한 사업 추진은 물론 국제적으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한국은 FAO와 함께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해 왔다. 이번 선진국 참여는 그 결과로써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회의는 주요 기여국 대표로 대한민국 산림청과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참여하였으며, FAO,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재정운영기금(UNCCD GM) 등 관련 기구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FAO 회원국 중 산림경관복원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북한, 과테말라, 르완다, 레바논, 필리핀 등 지원 국가의 우선순위 선정에 대해 논의하고 2015-2016년 작업계획을 검토․승인하였다.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에 선진국들이 참여함으로써 개발도상국 산림복원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며,“이를 통해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은 공동 창립자로서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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