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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불의 과거와 미래' 세계산불총회 성공적 개최 위한 준비 착착

- 민관 협업해 산불 공동대응, 국경 초월한 산불위기관리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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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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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산불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한 ‘제6차 세계산불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제6차 세계산불총회에서는 유엔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 특사를 특별 귀빈으로 초청한 가운데, 산불 관련 전 세계 석학들이 모여 지역·국가·세계적인 수준의 산불관리와 재해방지를 위해 협력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 세계산불총회 준비기획단은 총회를 50일 앞두고 행사운영, 참가유치, 보안․안전 등을 위해 막바지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약60여 개국에서 산불관련 전문가와 정부 대표단 등이 참가 등록한 상태이며, 전체․병행회의와 전시장 배정 등이 모두 확정 완료되었다.

그동안 산림청은 산불총회 개최국으로써 모범적 산불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지자체, 민간과 협업을 적극 펼쳐왔다. 과거 동해안, 낙산사 산불 등 대형산불을 겪은 이후, 산불 공동 대응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산림청은 지난 3월 소방방재청, 문화재청과의 삼각협력을 통해 문화유산과 산림자연, 산림 내 민가 등을 보호하는 재난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취약 문화재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농촌 내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지난 2월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맺어 전국 농촌을 대상으로 산불 없는 녹색마을 300곳을 선정하였다.

산림청은 민간 대표포털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맵에 산불조심기간 중 개방․폐쇄되는 등산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관보 등 문서로만 고시되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웹 콘텐츠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불편함을 덜고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헬기 공중진화에 필요한 위치정보시스템, 위성항법 정보 등은 국방부와 동일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여 실제 진화 상황에 통합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캘리포니아 등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인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국경을 초월한 산불위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산불진화시연, 총회 홍보관 등에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부처 간 벽을 뛰어넘는 협업 사례를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세계산불총회가 효과적인 산불재해관리를 위한 성과를 도출하는 성공적인 총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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