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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상림공원일원 제12회 함양예총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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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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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함양군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예술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예술문화진흥과 예술창작활동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제12회 함양예총제가 물레방아골축제가 열리는 기간인 오는 17∼20일 상림공원 일원에서 풍성하게 개최된다.

2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예총이 주최·주관하고 군이 후원하는 이번 예총제는'천년의 숲 그리움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함양 군민 문화예술의 밤, 전시행사, 낭만콘서트, 연극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숲으로부터 발원된 예술과 사람들'을 콘셉트로 한 예총제는 '나도 문화예술인이다!'는 슬로건에 맞춰 화합·참여·전시 등 3개 마당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화합마당의 대표행사인 군민문화예술의 밤 행사는 18일 오후 6시 30분 5000여 명의 예술인과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민속예술보존회 '함양의 들소리'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출전한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노래와 춤 등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며 예술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임창호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함양예총회장, 문화원장, 전문가 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엄격하게 심사한 뒤에는 시상식을 통해 화합상, 문화예술인상 등을 수여하게 된다.

이번 예총제가 특히 강조하는 것이 군민화합인 만큼 최고상인 화합상에 상금 150만원이, 대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참여마당은 18∼20일 상림공원내 지압보드 분수대 임시무대에서 축제기간 내내 펼쳐진다. 군내 동아리와 다문화가족, 어르신과 가족공연단이 시간대별로 참가해 '우리가 만드는 예술제'를 주제로 한 낭만콘서트를 열어 물레방아축제장을 찾은 관람객과 군민이 어우러지는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지역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갈고닦은 저마다의 실력으로 만든 일반사진작품과 상림사진·미술·시화작품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급예술만 예술이 아니라 많은 지역민이 생활 속에서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것이 예술이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12년의 역사를 가진 예총제는 군민 삶의 질을 이끌어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이 오셔서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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