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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청소년야영수련원 오미자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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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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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새콤달콤 오미자를 실컷 맛보는 제2회 함양군백전면 오미자 축제가 12∼13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풍성하게 열린다.

10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리산백전오미자작목반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제2회 백전오미자축제축제는 '백두대간 함양 오미자의 비상(飛上)'을 주제로 청소년야영수련원(구 백운초등학교·백전면 함양남서로 2755)일대에서 오미자 생과 판매, 오미자 따기 및 오미자 절이기 체험, 농특산물 판매, 오미자 제품 전시 및 시음, 먹을거리 촌 운영, 지리산야생화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번 축제를 즐기는 포인트는 의외로 간단하다. 부담없이 행사장을 찾아 이틀간 마음껏 전시·판매·체험행사를 즐기고 실컷 오미자를 따고 담는 체험을 하는 것.

특히 12∼13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 총 네 차례에 걸쳐 김종득 농가(백운리 104-1번지)에서 이뤄지는 '오미자 따기 체험' 행사는 도시소비자가 직접 오미자를 따는 체험을 하고 구매해 생과일 또는 즉석에서 절여 가져갈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체험비도 없고 체험물량은 생과 판매 가격(행사가/kg)으로 공급된다.

시중가보다 싸게 오미자를 구입할 수도 있다. 군은 이날 10톤에 한해 수매가보다 kg당 1000원 싼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오미자 인절미 만들기, 오미자 엑기스 희석한 물에 족욕하기, 그 옛날 뻥튀기에 얽힌 추억을 떠올리며 오미자쌀 뻥튀기 시식하기는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다.

오미자와 얽힌 잊지 못할 추억쌓기를 원하는 이는 백일홍 사루비아 상추고추가 그득한 포토존에서 '찰칵' 사진을 찍고 행사장에서부터 김종득 오미자농가까지 약 1km를 걸으며 '힐링'해도 좋다.

굳이 오미자가 아니더라도 고추·고사리·밤· 복분자 등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과 홍화씨·누에환·솔잎차 등 20여 종의 가공식품이 필요한 사람은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백전면으로 걸음하면 좋다. 축제장을 걷다가 얘기하다 목마르거나 배고프면 먹을거리촌을 찾아 오미자막걸리 한 잔 시원하게 걸쳐도 좋고 비빔밥·탕국·두부를 양껏 먹어도 모자람 없다.

백전면 관계자는 "백두대간 자락에 위치한 백전 오미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동시에 함양관광객 증대, 군민소득 3만불 달성 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도시소비자는 미리 축제정보를 챙겨 효율적으로 축제를 즐기고 건강을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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