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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지키는 ‘12가지 전략’은?

-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울릉도·독도 심포지엄 주제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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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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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부의장(왼쪽 세 번째)은 울릉도·독도 심포지엄에서 ‘12가지 영토 수호 전략방안’을 제시했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의 상투적 대응이 아닌 실질적 영토 수호전략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오래 전부터 일본인들의 마음속에 내재해 있는 정한론(征韓論)의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부의장은 9일 한국유네스코경북도협회 주최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울릉도·독도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처럼 주장했다.

이날 장 부의장은 ‘울릉도·독도의 영토 보존 수호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독도가 우리의 정치·사회·경제·전략적 측면에서 왜 중요한지를 밝혔다.

또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현황에 대해 심도 깊게 분석하면서 울릉도·독도의 영토 보존 수호 전략으로 12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장 부의장이 제시한 ‘12가지 영토 수호 전략방안’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알리려는 글로벌 외교 강화, 국토통치권 행사(실효적 점유)의 강화, 울릉도·독도의 단일 권역 개념 정립을 위한 ‘울릉도·독도 권역 개발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제정 추진, 해양 마을의 조성을 위해 3~5가구 정도 상주하도록 정책적 지원 등이다.

국제 관광단지 조성과 ‘국립관광공원화특별법’ 제정, 신 한일어업협정 수정, 독도의 EEZ기점 고수, 각 급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독도교육 실시 및 수능시험에서 최소 1문제 이상 출제, 국제사법재판소(ICJ)행의 단호한 거부, 동도의 경찰경비대를 국군 소대로 교체, 디지털 거버넌스 차원의 지원을 위해 독도 생태계 및 독도 주변 해양생태계 자연환경조사와 모니터링 등 실시로 해양주권 확보, 독도 관련 자료 수집을 위한 모금운동 등도 포함됐다.

장 부의장은 평소에도 독도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아오고 있으며, 제9대 경북도의회에서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울릉도·독도 심포지엄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북 관할 독도의 영토주권을 강화하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과 도발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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