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토)

경상북도 육성 신품종 국화·장미·거베라 한자리에 모여

-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경북화훼산업 발전과 고품질 화훼신품종 육성 세미나 열려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5.11.05 16:3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일, 구미화훼시험장에서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경북 화훼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최근 육성한 장미, 국화, 거베라의 우수계통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훼재배농업인, 소비자, 유통관계자, 그리고 관계 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화훼세미나에서는 우수 화훼농가, 유통공사, 협동조합 연구사를 강사로 초청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통해 변화하는 화훼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농업인 경영 마인드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훼농가의 경영 우수사례를 통해 경영 마인드를 함양하고 화훼류 경영분석 및 시장에서의 꽃 트렌드를 분석해 재배농가의 경영 활성화를 돕고 경상북도 화훼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품평회에서는 5년에 걸쳐 육성한 장미, 국화, 거베라 계통 가운데 저온생육형, 조기개화성 등의 생육특성을 지닌 신규 계통에 대해 선발과 평가과정을 거친 후 4계통을 선발할 계획이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절화용 장미는 적색의 스탠다드형으로 화형이 우수하고 기호도가 높은 2계통, 국화는 짙은 적색의 홑꽃 화형으로 녹심이 선명하고 절화 수명이 긴 2계통, 거베라는 분홍색의 반겹꽃 대륜화로 고온기에도 생육이 양호하며 채화량이 안정적인 계통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평가를 받은 4계통은 국립종자원의 품종 출원을 거쳐 신품종 선정 심의를 통과하면 농가 시범재배와 홍보를 거쳐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가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육성한 신품종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화훼산업 경쟁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익히고 해외 기술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간다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종을 개발도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로열티 경감 및 도시농업용 품종 개발을 통해 장미 ‘미리내골드’ 등 19품종, 국화 ‘브라이트엔디’ 등 20품종을 육성했다.

그 동안 UPOV(국제신품종보호연맹)에 대응한 화훼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품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품종 A/S를 통해 농가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상북도 육성 신품종 국화·장미·거베라 한자리에 모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