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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니 기다린다. 내, 니 올 줄 알았다.

- 경북도, 영천리산촌생태마을 알리기 한마당 잔치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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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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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14일 성주 영천리 산촌생태마을에서 마을주민들의 소박한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당 잔치는 ‘내, 니 기다린다. 내, 올 줄 알았다’는 주제로 (사)산림조합중앙회대구경북지역본부와 영천리산촌생태마을이 주관해산촌마을의 주민이 화합하여 도농 교류의 장을 만들고 마을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이날 마을 주민, 도시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역사와 풍류를 담은 성주군 영천리 마을은 경관이 빼어난 무흘구곡(계곡)의 중심지 선바위를 끼고 사계절 관광명소로 이름이 난 곳이다.

이날 행사는 마을에서 직접농사를 지은 친환경 농산물과, 김치, 청국장, 기타 먹거리 장터를 열고, 의류, 신발, 잡화 등 벼룩시장을 마련하여 주민들 간의 화합과 도시민들에게 산촌을 알리는 도동 간의 정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부대행사로는 박인호외 4명의 향수를 부르는 색소폰과 하모니카 연주, 최애리 화가의 케리커쳐 시연, 전정열 숲해설가의 산약초해설이 가을 단풍과 어울려 행사분위기를 아름답게 이끌고, 이효진 작가의 책갈피 만들기, 주흥민 숲해설가의 나무피리, 부엉이 자연물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한편 경북도에는 영천리산촌생태마을을 포함하여 도내 38개의 산촌생태마을이 있다. 이들 마을중 20개 마을은 가족과 단체가 머물 수 있는 민박형태의 숙박과 식당, 세미나실, 야외 바베큐 시설, 주차장 등의 편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이용료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주민들의 소박한 정서가 그대로 남아 가족들의 편안한 휴식처는 물론 세미나 장소로도 안성마춤이다.

경상북도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사이로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산촌마을은 경북의 자랑이라면서, 산촌생태마을 한마당이 마을의 산촌문화를 창조하고 도농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산촌마을 알리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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