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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점봉산 곰배령 생태탐방 사재기식 불법예약 행위 집중단속

- 불법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한 곰배령 생태탐방 예약 강력대응 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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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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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시작되는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점봉산 곰배령 생태탐방 인터넷 예약과 관련하여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하여 사재기식 예약하는 행위를 집중단속 한다고 밝혔다.

점봉산은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로서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이 많이 생육하고 있어서 산림청에서는 1987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예약은 인터넷 예약 300명과 마을민박대행 예약 300명 등 하루 600명으로 제한한다.

이는 예약시작 30분 만에 모두 마감이 되어 예약하기가 어렵다는 국민들의 불편함을 듣고 인터넷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부 여행사가 소셜커머스나 여행사 자체 홈페이지에서 곰배령 여행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기존에 여행사를 이용했던 고객의 아이디로 예약을 해놓고 나중에 모집된 고객에게 산림청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여 예약을 변경하는 행위를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인터넷 예약은 산림청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야 하며, 점봉산 곰배령 생태탐방 시스템을 통해 탐방일 4주 전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일주일 기간(수∼일요일) 1,500명 분량을 예약 받는다.

    * 소셜커머스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런 개인정보를 이용한 사재기식 불법예약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부 여행사를 상대로 계도한 바 있기에 18일부터는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며, 여행사를 통하여 곰배령을 다녀온 이용자들에게도 산림청 홈페이지 개인정보를 여행사에 제공하지 않고, 비밀번호를 자주 변경하는 등 개인정보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할 것이다.

김현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개인정보를 개인의 동의 없이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불법사항이 발견되면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앞으로도 예약 시스템을 개선하여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정부 3.0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봄철ㆍ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점봉산 곰배령 입산이 금지됩니다.
      - 봄철 : 3월 1일 ∼ 4월 22일 입산 금지
      - 가을철 : 11월 1일 ∼ 12월 15일 입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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