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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7차 한·중 산림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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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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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정광수)은 11월 5일 오전 9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제7차 한·중 산림협력회의'를 열어 사막화방지 협력, 소나무재선충 및 임산업 발전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백두산호랑이 종보전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협력회의는 지난 2007년 5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던 제6차 회의 이후 개최되는 회의로 우리측 대표로는 윤영균 산림자원국장이 중국측 대표로는 Zhang Hongyan 국제합작사 부사장(Ms)이 참석한다.

 특히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사막화방지를 위해 한국의 민간단체인 미래숲이 중국 쿠부치사막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복원 조림프로젝트에 대한 중국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 사막화 방지에 대한 기업 등 사회적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또한 소나무재선충 2단계 방제 계획 수립과 양국 임산업 비교분석 등의 공동추진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소나무재선충의 천적을 이용한 방제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한-중 양국 임산업의 발전현황과 교역 동향, 정부정책, 시장구조, 기술력, 인적자본, 물적자본 등을 비교분석하여 양국의 임산업 발전을 위한 공생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아울러 양국간 우호 증진의 상징인 백두산 호랑이 도입과 관련하여  기술적 난제인 백두산 호랑이 종 보전문제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 위해 양국의 호랑이 전문가가 동북호림원을 방문한 후 호랑이 선정, 검역조건, 수출허가서, 호랑이 수송 등 백두산 호랑이 도입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제7차 한·중 산림협력회의'를 통해 양국은 사막화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국 정부가 서로 노력하고 실천하기로 인식을 같이 하고 백두산 호랑이 종 보전, 소나무재선충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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