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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대문화권 세계적 문화․생태 관광허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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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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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인『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유교․신라․가야 3대 문화권과 낙동강․백두대간․낙동정맥 녹색생태축을 묶는 3+1 공간체계 전략으로 역사․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녹색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세계적 문화․생태 관광허브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11. 13(금), 14:00 도청 제1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금년 3월부터 2010년 3월까지 1년간 용역 발주한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인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기본계획에 대하여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경북도에서 발굴한 아이디어와 시군에서 계획한 다양한 사업을 용역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토연구원. 건일엔지니어링에서 검토 보완한내용에 대하여 지역설명회를 개최하여 시군 여론을 수렴 하였다.




[3대 문화권 공간체계]

이 기본계획을 기초로 하여 2010년 우선추진 선도사업으로 확정된 7개 사업에는 2010년부터 예산을 투입하여 201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추진 선도사업 7개 사업에 대하여 내년도 국비 25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2010년에 우선 추진되는 7개 주요 선도사업은우선 유교 문화권 개발사업으로 ‘유림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안동 지구에 세계유교박물관 건립, 유림생태탐방로 조성을 통해 유림의 삶이 깃든 문화체험지대를 조성하고, 봉화지구에 청량산도립공원과 낙동강의 자연과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유림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안동 지구에 의․식․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시설도입을 통해 한국문화를 재현하는 세계적인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영주 지구는 소수서원, 선비촌과 연계한 한국문화 교육 및 문화산업의 허브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 신라 문화권 개발사업으로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은 경주 지구를 신화랑 풍류의 핵심테마인 10화랑으로 상징되는 핵심거점지구로, 영천 지구를 화랑의 테마와 연계되는 수련 및 가족형 관광레저지구로, 경산 지구를 화랑풍류체험장 복원을 통한 화랑문화 계승 공간으로, 청도 지구를 심신수련의 즐거움이 있는 교육․수련지구로 특화 조성할 계획이다.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은 삼국유사의 산실인 군위 지구에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관광지로 삼국유사 히스토리 오딧세이, 이야기학교, 가온누리 수경공원, 먹거리촌, 삼국유사콘텐츠센터, 전통장인촌, 공연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연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으로 신라천년의 향기가 숨쉬는 문화관광명소로 달성토성 역사문화공원 지구와 초조대장경 제작 천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우수성을 계승하는 인쇄문화의 글로벌 명소를 조성하는 초조대장경 역사문화공원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가야 문화권 개발사업으로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사업’은 고령지구에 가야의 독특한 생활, 문화, 역사콘텐츠가 살아있는 대가야 역사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성주 지구에 가야의 주산인 가야산국립공원의 생태자원과 가야 창건문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신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낙동강․백두대간․낙동정맥의 생태자원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생태축 기반사업으로 ‘낙동강 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은 상주 지구에 자전거를 테마로 한 숙박, 휴양, 놀이시설이 있는 무동력 그린에너지 체험단지인 ‘자전거이야기촌 지구’ 및 낙동강 역사문화관 건립 등 낙동강의 역사와 생물환경 체험을 위한 교육지원 공간인 ‘역사이야기촌 지구’를 조성한다.

또한 이미 확정사업으로 추진중인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환경부), 국립 백두대간 고산수목원․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산림청) 등 3개사업은 전액 국비를 투자하여 201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시행중에 있다.

유교․신라․가야 3대 문화권은  민족 역사문화의 최대 집적지로 국보급 등 지정문화재가 1,813점(전국의 17.2%, 1위)이며, 낙동강(유역면적 23,817km2, 연장 521.5km)․백두대간․낙동정맥(산림면적 1,345천㏊, 전국의 21%)은 야생 동․식물의 주요서식지로 세계적인 생태‧산림 자원의 보고로서 1천 3백만 영남권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경북도는 이번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유교․신라․가야 문화권+녹색생태축인 『3+1 전략』을 구상하였다.

‘3대 문화의 역사적 고유성 발현’을 기본목표로 ‘3대 문화권의 원형 발현, 지역고유 경관의 진정성 회복, 역사문화자원의 현대적 의미 구현, 생태문화자원의 휴양이용가치 강화, 자연과 문화에 깃든 이야기 연계’라는 5개 전략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목표에 따라 2011년 이후 추가사업은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이미 확정된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하여 3대 문화권역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의 구심축을 형성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을 낙동강 프로젝트, 내륙특화벨트, 동해안 에너지․관광벨트 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경북을 세계인이 찾고 싶은 문화관광 허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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