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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구, 전등끄기 캠페인 'Earth Hou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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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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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서동미로시장 내 서동우체국 앞 도로에서 '2016 Earth Hour in 부산, 서동-서동에 별을 채우다'를 개최한다.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Earth Hour'는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단일 캠페인으로는 가장 많은 이들이 참여한 환경 캠페인 중 하나다.

지난 2015년에는 전 세계 170개국 7천여 개 이상의 단체가 참여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커다란 지지를 보인 바 있다.

올해도 개인, 기업, 정부기관 그리고 지역 공동체들이 3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구체적인 행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그들의 의지를 표명하는 서약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Earth Hour' 행사는 '부산 Earth Hour 대학생 기획단'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밤하늘에 별이 보이지 않는 요즘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문제를 생각하고 예전처럼 깨끗한 하늘을 통해 별을 바라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부산외대 어쿠스틱 동아리 미네르바의 첫 공연으로 식전 행사인 체험ㆍ전시 행사가 시작되며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한 재활용체험, 서동지역의 저학년 학생들이 그린 지구환경에 대한 그림전시와 지구환경 사진을 전시하고 유??UNEP)엔젤의 환경캠페인과 재생에너지 체험, 소원 팔찌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한 대한마술협회 마술 공연과 부산외대 밴드인 '발모아', 서동예술창작공간 상주단체인 '금정하모니색소폰 앙상블' 공연이 이어진다.

본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8시부터 부산외국어대학교 합창동아리 'HOW'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구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소등을 하는 한 시간 동안에는 재생가능 에너지인 자전거 발전기를 사용해 '2016 Earth Hour In Busan, Seodong' 형상화 및 '60+ 촛불 포토존'이 운영되며 부산외국어대학교 통기타 동아리 팔분음표의 공연이 진행되고 별과 관련된 서동 주민의 사연을 라디오 형식으로 읽을 예정이다.

이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의 대학생모임으로 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자원봉사활동 모임인 'UNEP Angel'과 부산국제고등학교 환경동아리 '에코(ECO)' 등을 포함하여 많은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서 진행되는 본 행사에 많은 지역 주민들과 대학생,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부산뿐만 아니라 구도심 서동지역의 활성화와 지구 환경보호, 저탄소 녹색실천의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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