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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군위에 풍력발전단지 조성

- 현대중공업과 400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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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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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과 군위 일대에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영천시, 군위군은 28일 도청에서 현대중공업과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김영석 영천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주영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올해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고로면 일원 산에 400억원을 들여 발전용량 1.65MW급 풍력발전기 9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발전용량 14.85MW는 연간 최대 9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도는 발전소 주변 지원 사업 및 연간 발전규모에 따른 지방세 수입증가로 지역재정 건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자연 환경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산업유치는 농촌지역인 내륙지역이 비교적 유리하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도 적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와 함께 지역인재우대채용, 지역농산물이용, 발전소주변지원금과 같은 혜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에너지 분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추진과 에너지 자립섬 사업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영천시 및 군위군과의 수차례 협의와 현대중공업과의 지속적인 투자유치 제안으로 풍력발전단지조성 유치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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