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꽃이 만발하는 4월, 산과 바다를 품은 하일면 솔섬에는 진달래와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뜨린 채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솔섬은 하일면 송천리 198번지 일원에 위치한 섬으로 하일면 해안 벚꽃터널(맥전포-임포 구간)을 지나 회룡마을 맞은편 길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다.
소나무가 유난히 많은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솔섬은 진달래와 소나무가 가득한 꽃섬이다. 크기도 약 4ha 정도로 아담해 걸어서 약 한 시간 이내에 섬 전체를 다 돌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솔섬을 자연스럽게 구경할 수 있게 조성된 둘레길은 '진달래 둘레길'이라고 불린다. 솔섬의 자랑인 연분홍 진달래를 가까이서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진달래 숲 사이로 약 1km 길이로 조성돼 있다.
섬 해안변을 따라 조성된 해안산책로도 솔섬의 자랑거리다.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하일면 좌이산과 자란만 청정해역을 동시에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솔섬에서 바라보는 장여섬의 풍경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아름다운 경치로 손꼽힌다.
올해부터는 솔섬의 화려한 볼거리와 편의 시설이 늘었다. 하일면(면장 김주원)이 지난해 관광객들의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추가로 조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식재한 330평방 미터의 유채꽃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월부터 화려하게 만개한 유채꽃은 진달래꽃과 소나무가 가득한 솔섬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앞으로는 무궁화와 이팝나무, 구절초 등도 계절에 맞춰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10여 개가 설치됐고 방문객들의 현 위치를 알려주고 하일면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소개한 안내판도 곳곳에 설치됐다.
솔섬 유채꽃밭을 거닐던 한 관광객은 "이렇게 좋은 곳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 아쉽다"며 "매년 찾아오고 있는데 올해가 풍경도 멋지고 편의시설도 있어서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음 설레는 연분홍 진달래 숲과 샛노란 유채꽃이 향연을 펼치는 작지만 아름다운 섬, 솔섬으로 떠나보자!
BEST 뉴스
-
국립산악박물관, 2026년 제2차 산악문화 유물 공개구입 추진
국립산악박물관(관장 황병기)은 산악문화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제2차 유물 공개구입'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은 근현대 산악자료와 고문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당시 사용... -
공주시산림조합,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본격 추진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오는 24일부터 공주시 정안면 일대 밤나무 재배지 약 700ha에서 320여 밤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제 방식으로, 밤 열매에 피해를 주는 대표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적기에 방제해 수확량 ... -
서천군, 장항 송림서 보랏빛 맥문동 축제 연다
서천군(군수 유승광)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4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보랏빛 숲에서, 함께 여름을 만나다’를 주제로 장항 송림과 맥문동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회복·성장의 의미를 알리고, 관광객들이 숲과 꽃을 직접 체험할 ... -
울산 울주 산불 1시간 39분 만에 진화… 산림당국 신속 대응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4일 오후 12시 45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산21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발생 1시간 39분 만인 오후 2시 24분께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4대와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 -
영월군, 2026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준비 본격화
영월군(군수 김길수)은 지난 22일 '2026년 정원 분야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정원도시 조성과 '2026 대한민국 영월 정원산업박람회'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길수 영월군수를 비롯해 현재호 부군수, 군 관계 부서와 읍·면 담당자,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정책과 관계자, 정원... -
제주도, 청년 정원전문가 양성 본격화…정원드림프로젝트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기후환경국장 임홍철)는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2026년 정원드림프로젝트 제주권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전공 대학생과 청년들이 실제 정원 조성 현장에서 설계부터 시공, 관리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