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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사라져 가는 구상나무! 복원 기반 조성 나섰다

-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 보존 연구‧복원용 묘목 재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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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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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고사 현장(반야봉 일대)_4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멸종위기에 있는 구상나무를 살리기 위해 관련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복원 기반 조성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구상나무는 전 세계에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대표 침엽수로, 현재 지리산‧한라산‧덕유산 등 백두대간 지역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구상나무 고사목(도복)_4월>
 
하지만 2012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집단 고사(枯死)가 이어지는 등 보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권고하는 생태적 복원, 산림지속성 지수 이행을 위해 지리산 지역 구상나무를 대상으로 유전다양성 분석과 시기별 구상나무 활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구상나무 고정조사목 시료 채취_4월>
 
유전다양성 분석 결과, 지리산 반야봉‧벽소령‧천왕봉은 지역 간 유전변이 차이가 거의 없는(약 0.1%) 것으로 나타나 최근 고사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반야봉 구상나무 복원에 벽소령과 천왕봉 개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실생묘(實生苗‧씨모)를 이용한 복원용 묘목을 키우고 있다. 지리산 지역 개체 종자를 이용해 실생묘를 양묘(養苗‧ 모기르기) 했으며 현재 경남산림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2000그루의 어린모를 재배하고 있다. 

<구상나무 복원재료 양묘(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_4월>
 
향후 지리산 성목과의 유전변이 분석을 통해 지역 고유의 유전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개체를 선정‧복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구상나무림 연구협의회’와 ‘백두대간 연구협의회’를 구성해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 이행은 물론, 우리나라의 특산수종이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해 효율적인 구상나무 보존‧복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상나무 복원재료 양묘(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_4월>

<구상나무 전경_2월>

<구상나무 전경_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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