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사유림 경영 활성화로 임업 소득 증대 기대!

- 국립산림과학원, 새로운 산림경영모델 창출을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6.07.01 10:3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선도산림경영단지의 성공적 경영모델 제시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전체 산림(638만ha)의 68%(434만ha)를 차지하는 사유림은  1인당 평균 산림 소유면적이 2ha의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임도 밀도는 선진국(독일 54m/ha, 오스트리아 45m/ha, 일본 13m/ha)에 한참 못 미치는 3.0m/ha 이다.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이러한 우리 산림경영의 단점을 극복하고 우량목재 생산과 임업의 고소득창출을 위해 영세한 사유림을 집약화·규모화한 우수 산림경영모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사유림 규모화를 위한 산림경영 모델 개발” 연구를 통해 임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산림경영단지의 성공적 경영모델을 제시하고 단지별 차별화된 경영정략 수립과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목재의 안정적 수급과 우량목재 생산을 위해 목재생산 잠재력이 우수한 산림을 경제림육성단지(292ha)를 지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다.

특히 산림경영의 우수모델로 확산하기 위하여 경제림육성단지 중 산림 경영면적 1천ha이상의 우수한 산림을 선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는 선도산림경영단지(국유림 6개단지, 31,459ha, 사유림 8개단지 14,101ha)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9일(수)부터 이틀간 전북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정책연구회(회장 윤영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지자체 등 70여 명의 산림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와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특히 우리나라 임업의 근간을 만들고 이끌어 온 원로 임업인들로 구성된 한국산림정책연구회 회원들은 사유림 경영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모색과 발전 방안을 발표하였다.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윤영균 회장은 “209여 만 산주(산림소유자)들이 가지고 있는 434만 헥타르(ha)의 산림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인 산림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림경영관리 전략과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과거의 다양한 산림사업 최일선에서 현장을 경험하고 우리나라 녹화사업을 주도한 원로 임업전문가들로부터 선도산림경영단지의 성공을 위한 노하우와 미래세대 리더인 젊은 임업인이 나가가야 할 방향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주린원 부장은 “대(對) 중국 FTA에 대응하여 전국 사유림 경영인 및 임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임가(林家)의 소득 창출 및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글로벌하고 경쟁력 있는 새로운 산림경영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산주, 독림가 등)가 원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사유림 경영 활성화로 임업 소득 증대 기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