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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문경철도, 2017년 사업착수 고삐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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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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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빠르면 2017년에 김천∼문경간 철도건설사업이 착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에서 확정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김천시에서 지난 10년간 혼신의 힘을 기울여온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건설과 함께 본 철도건설이 2016년 신규 사업으로 반영ㆍ고시되자마자 박보생 김천시장은 후속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착수를 위해 발표 당일 중국의 성도시 공식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 도착 즉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였고 30일은 새벽 6시 13분 KTX로 상경, 기획재정부 2차관(송언석)을 직접 찾아가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본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하는 등 2017년 사업착수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기재부2차관은 김천∼문경 간 철도는 총연장 73㎞ 1조 3천71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기존의 중앙선ㆍ경북선의 용량부족 해소와 철도운영의 효율성 제고 그리고 열차운행 단절구간의 연결로 낙후지역 개발을 촉진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이 완공되면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국가대동맥이 구축됨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기획재정부에서도 노력을 하겠지만 지역에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은 물론 원활한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을 위한 전폭적인 행정적인 지원과 협조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자체의 노력을 주문했다.
 
김천시는 민선4기 취임 후 5기 6기에 걸쳐 10년간의 철도망구축 노력이 이제 결실을 맺어 김천∼거제 간, 김천∼문경 간 철도(이상 신규 사업), 김천∼전주간 철도(추가검토)사업이 반영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 고시되면서 풍부한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인구 30만 이상의 자족도시와 남부내륙의 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장밋빛 발전의 청사진을 힘차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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