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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로 축산폐수 획기적 제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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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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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로 축산폐수를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환경정화팀의 10여년간 식물체의 증산작용의 원리를 이용하여 개발한 기술로 5년생 포플러 숲 1.0ha에서 연간 약 1,140톤의 축산폐수 제거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기존의 화학적, 생물학적 축산폐수 정화방법에서 나타나는 2차 환경오염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연간 약 3,200만원/ha 이상의 폐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포플러는 빨리 자라는 나무로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많아 목질계바이오에너지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지구온난화의 방지(탄소흡수원인 동시 신재생대체에너지원)에도 도움이 되는 등 일석삼조의 혁신적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2012년부터 런던협약에 의거 축산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축산폐수의 무단 방류 등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대안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 축산농가 방문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이 기술을 조속히 보급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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