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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 여름방학은‘산림생물학교’에서

- 청소년 대상 방학 특별 프로그램 ‘산림생물학교’, ‘식물세밀화교실’ 2종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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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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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산림생물학교」와 「식물세밀화교실」을 운영한다.

   * 식물세밀화란?
    - 식물세밀화는 식물 표본이 담을 수 없는 식물 고유의 색깔과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하여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종이 한 장에 모두 담는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이다.

국립수목원이 올해 처음으로 개설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며 산림생물다양성에 대해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생물학 박사’, ‘세밀화가’라는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다.

「산림생물학교」는 식물, 곤충, 버섯 등 산림생물 다양성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수목원 생물학 박사들이 산림생물에 대해 이론 학습 및 현장 실습, 표본 관찰과 제작 실습 등을 교육하는 생물학 심화 과정이다.

그 외에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을 누비며 산림교육 전문가와 함께 ‘1일 식물학자 되어보기’, ‘귀화식물 탐사하기’ 등 모둠별 프로젝트 학습이 운영된다.

「산림생물학교」와 「식물세밀화교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18일부터 전자우편을 통해 받으며, 최종 선발자는 7월 28일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산림생물학교」는 3일씩 2회 운영되며, 1차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2차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각각 30명씩 모집한다. 중고등학생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식물세밀화교실」은 8월 4일 진행되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식물세밀화에 대한 역사, 식물의 구조 이해, 식물 채집 및 세밀화 그리기 실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산림생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생물학 박사들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미래의 산림생물학자로서 꿈을 키워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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