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금)

함양군, 산삼축제 사상 최초로 4개국 40여 명 해외바이어 방문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6.07.27 17:0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함양산삼축제 사상 최초로 4개국 4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대거 함양을 방문, 함양산양삼 상품화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29일 홍콩 14ㆍ대만 5ㆍ중국 20ㆍ미국 4명 등 43명의 해외바이어가 함양을 방문해 세미나와 MOU 체결, 바이어 상담활동 등을 벌인다.

이들 해외바이어들은 지난 4월 말 홍콩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함양 산양삼의 가치를 확인하고 기존의 함양 산양삼 제품 외 자국소비자 기호에 맞는 산양삼제품개발을 논의코자 함양을 찾는 것이다.

지금까지 10명 내외의 해외바이어가 함양을 찾아 상담활동을 벌인 적인 많지만 4개국 수십 명이 찾아와 축제 기간 내내 머물면서 세미나를 비롯해 주문제작방식의 산양삼제품 상담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함양을 방문한 이들 해외바이어는 이날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환영식을 한 뒤 산삼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어 30일 오후 2시 흑돼지 전문판매장 '까매요'에 마련된 세미나실에서 (주)함양산양삼과 대만의 명진생물과기(유)가 산양삼 융합상품개발 MOU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으로 (주)함양산양삼과 대만명지생물과기(유)는 세계건강기능식품시장 500억 달성을 목표로 영지버섯과 산양삼을 접목한 신제품개발을 상호협력하게 된다.

협약체결 후에는 함양과 중국의 패널 3명이 고려산삼과 심마니역사 함양산양삼의 환경, 함양산양삼 관련 제품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본격적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31일에는 까매요 세미나실에 마련된 해외바이어센터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산삼축제위원장, 4개국 40여 명의 해외바이어, 6개 함양군 산양삼가공제품 생산업체와 본격적인 제품개발 상담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세계 유통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지명도 있는 해외바이어가 함양을 방문한 것은 단순히 산삼축제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양산양삼이 세계건강식품시장에서 충분히 어필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맞춤형 산양삼제품 개발은 함양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개최에 든든한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함양군, 산삼축제 사상 최초로 4개국 40여 명 해외바이어 방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