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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갈까 고민되는 자연휴양림, 정부3.0으로 해결

- ’17년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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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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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자연휴양림을 처음 이용해 보려는 A 씨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휴양림만 전국에 39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어느 자연휴양림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다.

거동이 불편한 B 씨(60대)는 비슷한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는 접근성 좋은 자연휴양림을 알아보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만족할 만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다.


내년부터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 홈페이지를 통해 위와 같은 고민이 대폭 감소하고, 이용객이 원하는 자연휴양림 선택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17년부터 이용자가 ‘성별, 연령, 거주지, 여행인원, 여행 목적’ 등을 제시하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만의 휴양림, 모두의 휴양림(가칭)’ 시스템이 이용자에게 최적의 자연휴양림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림을 이용하려는 경우 이용자가 분산되어 있는 정보를 일일이 파악해서 결정해야 하는 번거로운 탐색 절차 감소와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용정보 제공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정부3.0 정책에 맞추어 공급자 중심의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형 콘텐츠 제공을 목적으로 국민,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조직하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디자인하고 있다.

  * 정부3.0 국민디자인 :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해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하여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공공정책을 디자인하는 제도

또한 서비스 품질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정부통합전산센터와 핵심기술, 인력, 노하우 등을 융합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통계자료를 분석‧활용한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 창출 필요성을 인식하여 지난 3월 ‘최고의 자연휴양림, 빅데이터는 알고 있다’를 책임운영기관 협업과제로 선정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고객의 다양한 필요 충족이라는 협업과제 추진 목적 공유와 추진동력 확보를 위하여 정부통합전산센터와 협업체 구성을 완료하였다.

향후 ‘나만의 휴양림, 모두의 휴양림’ 서비스를 통해 ▲ 휴양림 이용객 편익 증진과 고객만족도 제고 ▲ 휴양림 이용률 향상과 경영수지 개선 ▲ 산림휴양서비스 산업 전반의 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창출된 성과와 협업 모델 전파로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기는 휴양공간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라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자연휴양림 운영으로 이용객 만족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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