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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아침가리계곡 주말 산림보호 집중 단속 나서

- 주말 산림보호 단속 강화로 아침가리 등 유명산간계곡 내 위법행위 근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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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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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아침가리계곡 등 유명산간계곡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주말마다 산림보호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아침가리’는 계곡트레킹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작은 협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나 SNS(블로그), TV 예능프로그램 방송 등으로 아침가리계곡이 탐방객들의 유명세를 타면서 매년 탐방객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불법야영 및 취사행위, 오물이나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 불법임산물(버섯, 산약초, 희귀·멸종위기 식물 등) 굴·채취 행위 등의 위법행위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아침가리계곡 탐방객들이 평일이 아닌 주말(연휴)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해 직원들 근무조정(평일→주말)을 통해 단속반(단속반원 1명, 보조반원 2명 / 1개조)을 3개조로 편성, 주말마다 고정배치 하여 ‘주말 산림보호 집중 단속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산림보호 집중 단속은 아침가리계곡 등 유명산간계곡 내에서의 위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계도 및 단속 활동과 더불어 산지정화 활동을 병행 실시하며 위법행위를 한 탐방객에 대하여는 산림보호법을 적용하여 과태료 징수 등의 강력한 법집행을 통해 강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주말 집중 단속 기간은 10월말까지 약 한달 간 계속되며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된 직후 바로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기린경영팀장(이종규)은 아침가리계곡이 위치한 기린면 진동리 마을 주민들에게도 아침가리계곡 보호를 위한 산지정화 및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고 “민·관이 하나 되어 깨끗한 물과 원시의 비경을 자랑하는 아침가리계곡을 전국 제일의 청정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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