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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항공예찰을 통한 신규발생 초기에 발견 성과!

‘재선충병 신규발생’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의 선제적 예찰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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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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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산림청과 함께 실시한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선제적 항공예찰을 통해 10월 13일(목), 경남 합천군 재선충병 신규 발생을 최초 확인했다.

합천군 일대 항공예찰을 통하여 감염의심목 좌표를 취득한 후 신속한 지상예찰을 통한 시료 채취 및 검경으로 재선충병 감염을 확인했다.

재선충병 청정지역 예찰에 집중했던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이하 모니터링센터) 2개 기관이 소통과 협업의 정부 3.0 가치를 실현하였다.

14일(금), 모니터링센터는 합천군 삼가면사무소에서 관계관 긴급실무대책회의를 통해 산림청,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대응체제를 마련하고, 발생구역 주변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후 출입통제 및 발생지역과 발생지역으로부터 2km 이내에 해당하는 행정 동·리 전체 구역을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 반경 5km 이내 지역에 대해서는 항공·지상 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한다.
 
감염목과 감염의심목 등은 소구역 모두베기와 파쇄·훈증 등으로 완전 방제할 계획이며 동시에 방제지역 조사원 방제기술 교육 실시 및 이동단속초소 운영을 통해 조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확산 정도에 따라 소나무류 벌목 후 1.5㎝ 미만 파쇄나 소각, 방제 농약을 살포하는 훈증 등의 방법을 동원해 재선충을 박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언론 홍보 및 지역주민 안내를 통해 재선충병 발생사실을 알리고 방제 활동 협조 및 감염의심목 신고 접수를 할 예정이다.

경남도 내 재선충병은 1997년 함안군에서 시작돼 최근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해 오던 거창(2015), 함양(2016)으로 확산돼 16개 시·군으로 번졌다. 이번 합천군 신규발생으로 경남권 내 청정지역은 산청군이 유일하게 남게 된다. 하지만 경남도내 재선충병 피해목은 지난해 44만6000그루 대비 50% 이하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어 향후 방제 전망은 밝다.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센터장 문일성)는 “남부권역 내 청정지역에 대한 항공 및 지상 정밀예찰을 통해 합천군 신규발생을 확인한 것은 센터 설립의 목적과 역할을 확실하게 드러낸 성과이며 초기에 발견한 만큼 신속한 대처로 조기 방제를 국민들께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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