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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명품 탐방로 새롭게 탈바꿈하다!!

치악산 구룡지구「금강솔빛 생태복지벨트 조성」, 새로운 탐방 명소로 부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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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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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하고 힘들기로 유명한 원주의 진산, 치악산. 이 치악산의 구룡지구가 무장애탐방로 확장과 생태학습원 조성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탐방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영임)는 최근 구룡사에서 대곡지구에 이르는 구간을 무장애탐방로로 신규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룡사를 중심으로 금강소나무 숲과 구룡계곡을 따라 조성된 총1.8km의 무장애탐방로는 유모차와 장애인용 휠체어의 이동도 가능하여 가족단위 탐방객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장애탐방로가 끝나는 대곡지구에는 국립공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학습원을 조성하였다. 옛 야영장 부지였던 대곡지구는 2014년 야영장 폐지 후 사실상 방치되어 왔으나, 금년 공원사무소와 시민 자원봉사자·봉사단체 등이 힘을 모아 자연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생태학습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생태학습원 내 구렁이 야외방사장에서는 “꿩과 구렁이 보은 설화”에 등장하는 치악산의 대표자원 구렁이의 모습을 눈 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치악산 정상부 모습을 구현한「솔비로봉」, 사계절 꽃을 피우는 자생식물이 가득한「야생화원」과 우리나라 멸종위기야생생물 45종을 전시해놓은「기억의 언덕」등을 만나볼 수 있다.

치악산사무소에서는 무장애탐방로와 생태학습원을 연계한 해설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여 치악산을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국립공원의 가치를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서인교 자원보전과장은 “금번 조성된 무장애탐방로와 생태학습원을 통해 치악산의 탐방여건이 한층 좋아졌다.”라면서 “원주의 자랑 치악산의 명품 탐방공간 조성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참된 휴식과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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